은병원은 1988년 은산부인과로 출발하여 현재는 산부인과, 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소아과, 건강검진센터 등을 갖춘 준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1만 2000례가 넘는 골반경 수술을 시행했으며 자궁적출을 원하지 않는 해외를 비롯한 전국의 자궁근종, 선근종 환자들이 찾고 있다. 골반경(내시경) 수술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들이 여성종양과 갑상선, 위암, 대장암 등을 MRI, CT 등 첨단장비와 수준 높은 의료기술로 특화된 진료를 펼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골반경 수술팀
은대숙 원장을 주축으로 하는 골반경(내시경) 수술팀은 2008년 유럽 불임학회, 제37차 세계&미국 산부인과 골반경(내시경) 수술학회(4편), 2009년 호주산부인과골반경(내시경) 학회(4편), 제38차 세계&미국 산부인과골반경(내시경) 수술학회(9편), 2010년 제39차 세계&미국 산부인과골반경(내시경) 수술학회(7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제38차 세계&미국산부인과 골반경(내시경) 수술학회에서는 최우수 골반경(내시경) 수술 분야에서 3위에 입상했다.
이러한 폭넓은 학술활동을 인정받아 은대숙 원장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계속 실리고 있다. 미국인명연구소에서는 2010 의학분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고, 이와 함께 히포크라테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국 캠브리지 인명센터에서는 21세기의 우수한 지성으로 선정, 2010년 10월판에 등재했다.
개복하지 않는 골반경 수술병원 입지
은병원에서는 흔히 자궁적출술이 권유되는 20㎝ 이상의 거대 자궁근종, 30개 이상의 다발성 자궁근종도 개복하지 않고 골반경(내시경) 수술로 자궁근종만 절제하기 때문에 자궁의 보존과 임신, 분만을 가능케 해준다. 이러한 골반경(내시경) 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 캐나다, 싱가폴,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 많은 환자들이 은병원을 찾고 있다.
골반경 수술은 0.5㎝ 정도의 구멍을 통해 특수카메라가 부착된 복강경을 통해 수술을 시행하는 수술로,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입원기간과 회복기간이 짧으며 상처가 거의 남지 않아 환자들의 만족도와 효과가 매우 높다.
은대숙 원장은 “풍부한 수술경험과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여성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의료기술 연구와 개발뿐 아니라 환자를 위한 맞춤식 치료 등으로 전인치료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철 동아일보 주간동아 의학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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