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를 위한 치과진료의 모든 것…당뇨 임플란트 성공률 91.7% 국제수준
플란티움치과는 당뇨 임플란트 분야에서 명성이 높아가는 치과다. 플란티움치과 서종진 원장은 1998년 연세대학교 치주과 교수시절부터 연구해온 당뇨환자의 치주교육과 당뇨임플란트 전문적 수술 연마에 주력해왔다. 플란티움치과에서는 치주질환(잇몸병)도 당뇨 합병증의 하나로 보고 레이저를 적용한 당뇨치주질환, 당뇨임플란트, 당뇨발치 등에서도 국제적 수준의 진료를 펼치고 있다.
당뇨환자들은 신장병,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의 합병증은 무서워하지만 치주질환의 위험은 그냥 지나치기 쉽다. 당뇨성 치주질환은 치아관리가 잘 안 되었을 때 치아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합병증. 입속 세균이 당 흡수를 막아 혈당조절을 어렵게 하고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합병증을 악화시키는 등 구강 내 문제에만 머무르지 않고 당뇨병을 더 악화시킨다. 이는 입 속 세균이 당 흡수를 막아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치주질환으로 치아가 상실되면 구강 점막 구조, 구강 주위 근육의 기능, 미각의 인지도 및 타액선 기능 등에 변화를 초래한다.
레이저 이용 치주치료, 임플란트…감염의 위험성 막는 특별 약물 프로그램
플란티움치과 서종진 대표원장은 “당뇨병환자의 70% 정도가 당뇨성 치주염에 걸리고 치주염을 방치하면 당뇨가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말한다. 또한 “세균방어 능력이 약화되고 세균을 방어하는 기능을 하는 침이 말라 치주염이 더욱 악화되기 쉽다”고 설명한다. 플란티움치과에서는 당뇨환자들을 위해 레이저를 이용한 치주치료와 임플란트 시술을 하고 있으며, 수술 후 상처가 잘 낫지 않아 생기는 감염의 위험성을 특별한 약물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임플란트 성공률을 보면, 일반인 93.2%, 당뇨환자 91.7%로 당뇨 환자에게 따르는 많은 제약들을 감안했을 때 생각보다 높은 수치다. 이는 시술 전후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면 당뇨 환자의 임플란트도 일반인 임플란트와 다름이 없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플란티움치과 서종진 대표원장은 현재 당뇨전문내과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질 높은 당뇨치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란티움치과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당뇨전문 치과병원을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최영철 동아일보 주간동아 의학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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