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한의원은 둘리라는 한의원 이름에서 보여지 듯 아이들을 위한 병원이다. 치료라는 개념 이전에 아이들의 건강관리, 아이들의 건강기록부가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뭉쳐있다. 다시 말해 아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관리를 책임져야 한다는 소명 의식을 가진 한의사들이 중심이 되어 진료를 하는 한의원이 바로 둘리한의원이다.
둘리한의원의 진료는 자연치료가 기본이 된다. 둘리한의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약재는 자연으로부터 얻어지는 산물들이다. 자연의 산물로, 자연 그 자체의 방법으로 소중한 자녀들을 자연의 아이로 키우자는 게 둘리한의원의 목표이자 진료철학이다. 둘리한의원은 아이들의 몸을 올곧게 키우는 바른 방법을 이 세상 모든 부모와 함께 고민하고 그 해답을 찾기를 원한다.
둘리한의원의 이런 진료철학은 보험치료를 기본으로 하는 독특한 방식에서도 읽을 수 있다. 보험치료를 기본으로 하다보니 한의원을 찾는 환자의 부담은 최소화 될 수밖에 없다. 그들은 “어렸을 때부터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자연에서 온 우리 몸을 가능한 오래 간직하고 건강한 몸의 비결”이라는 점을 끊임없이 환자에게 주지시킨다. 한의원을 찾아오는 부담을 확 줄임으로써 아이들과 부모가 쉽게, 또 자연스럽게 한의원을 방문하도록 한 것이다. 이 한의원 원장의 마케팅 포인트는 바로 저부담 친자연 친아이 정책인 셈이다.
둘리한의원은 감기, 비염 및 아토피 등 어린이가 잘 걸리기 쉬운 질환부터 허약아와 성장에 관한 부분까지 어린이를 위한 모든 질환을 치료하는 아이에 관한한 종합 한의원이다. 또한, 둘리한의원은 인테리어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었다. 어린이들이 한의원 방문에 대한 거부감 없이 마치 놀이방에 온 것 같이 자연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였다.
둘리한의원의 슬로건은 ‘즐거운 치료, 행복한 우리 집’이다. 이 슬로건이 말해주듯 둘리한의원은 집안에서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 그것 또한 큰 행복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한번도 아프지 않을 수는 없을 터. 둘리한의원은 아이들이 아플 때 즐겁고 자연스럽게 치료 받을 수 있는 치료 놀이터로서 아이들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자 한다. 그들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둘리한의원의 원장단은 한의학 박사부터 한의학 소아 전문의, 피부 전문, 아토피 전문, 비만 전문, 성장 전문 등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가진 한의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둘리한의원은 인천 연수, 만수, 옥련, 김포 검단, 부평, 경기도 남양주, 경기도 안산,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진료를 벌이고 있다. 곧 경기도 수지, 대전 등에도 둘리한의원이 개원할 예정이고, 멀지 않은 장래에 많은 둘리한의원이 전국 각지에서 개원해 아이들 곁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다.
둘리한의원 원장들은 아이들이 각종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문연구에 매진한다. 아이들의 지킴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오늘도 끝없이 노력하고 있다. 모든 아이들이 해맑게 웃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둘리한의원 원장들의 존재의 이유이자 행복이다.
정리 : 최영철/동아일보 신동아 의학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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