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메디병원은 산부인과, 내과, 외과, 소아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조직병리과, 마취통증학과에 속한 67명의 전문의가 여성 질환과 출산 전반에 걸친 진료를 한다. 2011년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산부인가 전문병원이다.

산전관리에서부터 행복한 출산에 이르기까지,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불임 부부에게 '꿈의 아이를 안겨드린다'는 미즈메디병원 캐치프레이즈는 산부인과 중심의 여성전문 종합병원인 미즈메디병원의 특징을 가장 잘 함축하고 있는 말이다.

진료과와 연계된 전문진료센터로 유방센터, 불임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복강경수술센터, 국가검진센터 등의 7개의 특수센터와 임신 중 약물상담, 임신부 당뇨병, 갱년기 클리닉, 습관성 유산 클리닉, 요실금 클리닉, 임신전 상담과 치료 클리닉 등 13개의 특수 클리닉을 두어 신뢰도 높은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6년부터 복지부 지정 불임부부지원사업 전문기관으로, 2007년과 2010년 복지부 의료기관평가 최우수병원으로, 또 제왕절개율 낮은 의료기관(2006, 2007, 2011)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글로벌 표준의료에 맞는 세계적인 여성전문병원이 되기 위해 JCI인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신 성공률 선진국과 대등, 비용은 30% 정도
 
현재 미즈메디병원은 연간 4500명의 아기가 태어나고 외래환자가 450만명에 달한다. 한해 7000여건 수술 중 83% 내외가 산부인과 수술이다. 시험관아기 시술은 연평균 800건, 성공률은 평균 43% 정도이다. 해외에서도 불임치료를 위해 연간 30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러시아 환자가 80% 이상이다. 베트남, 몽골 등에서도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

미즈메디병원에서 개발하여 최근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배아파편제거술'은 40%대의 임신 성공률을 50%대로 높이는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배아성형술은 외국에서도 단지 몇 개의 센터에서 시술하였다고 보고되었으며, 국내에서는 미즈메디병원에서 시술하고 있다.

미즈메디병원 불임의학연구소 지희준 소장은 "평균 임신성공률은 선진국과 비교해서 대등하나 1회 시험관아기 비용이 미국은 평균 1만5000달러 정도인데 반해 미즈메디병원은 평균 5000달러 내외"라며 "임신으로 성공하는 사례가 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치료성공률, 생존율, 수술 중 사망률, 외국인환자 진료실적 등을 종합 평가하여 발표한 '국가대표의료기술 65건'(2010년)에도 미즈메디병원의 복강경수술과 불임치료가 선정된 바 있다. 미즈메디병원은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산부인과 전문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기적인 플랜을 갖고 있다.